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파묘> 등장인물 소개 및 줄거리 천만관객 돌파!

by 다크로스팅 2024. 11. 3.
반응형

1. <파묘> 정보 및 줄거리

파묘란? 묘를 없앤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이장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묘를 없애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유골 수습, 비석 패기, 유품 패기 등 다양한 일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영화에서는 미국 LA에서 엄청난 액수의 의뢰비를 받은 두 무당이 기묘한 병이 대를 이어 전파되는 집안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장손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집안의 조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어, 해당 조상의 묘를 파헤처 원인을 파악하려고 할 때,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리며 사무라이의 영을 깨우게 된다. 이는 오니라 불리우며, 도깨비로 묘사되는데 이 오니로 인해 사찰의 스님과 이웃주민이 죽음을 당하고 젊은 무당인 봉길이가 크게 다치게 되어 혼수상태에 빠진다. 봉길이를 치료하기 위해 화림(김고은)이는 동료 무당들을 불러 봉길이를 잠식한 영의 존재를 확인하고 오니의 존재와 과거를 확인하게 된다. 오니를 성불시켜야 하지만 오니의 존재를 알게된 상덕(최민수)와 화림(김고은)이는 서로 협력하여 오니를 없애게 되는데 이는 풍수지리사이니 상덕의 무당에 대한 이해와 도깨비에 대한 이해, 나무에 피를 뭍혀 결국 오니를 제거하게 되고, 봉길이는 회복하게 되며 영화는 끝이나게 된다.

2. 파묘 영화 등장인물

화림(김고은) : 주요 무당 중 주연으로 나오며, 돈냄새를 잘맡아 일을 잘처리하지만 영에 민감하여 빠른 대처를 통해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주인공이다. 단서를 찾기까지 그동안 행했던 무당의 업적을 기반으로 하나둘씩 퍼즐을 맞춰나가며 일을 처리하는 영특한 면을 보여주는 무당역을 맡았고, 오니와 마주했을 때 그 두려움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해주는 전달력 또한,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상덕(최민수) : 풍수지리사로서 나오는 주연으로, 화림과 함께 항상 일을 함께 처리하며 서로의 의견을 잘 조율하고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풍수지리사로서 주변의 지리적 특징을 통해 묘자리의 특성을 순식간에 파악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번 의뢰된 묘자리의 경우도, 풍수지리상 있으면 안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조상의 무덤을 이장하는 가운데 오니를 만나게 되지만 풍수지리사이더라도 음양오행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오니를 물리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영근(유해진) : 풍수지리사인 상덕(최민수)과 함께 일하는 주연으로, 극내 역할을 교회 장로이다. 하지만 신앙적인 지식과 배경을 바탕으로 상덕과 파묘를 하며 이장을 하고 다니며 돈을 벌며 사는 캐릭터이다. 유해진은 다른 영화에서도 감초의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냈는데 이번 파묘에서도 그 역할을 다한 배우로서 굉장한 재미포인트를 제공한다.

 

윤봉길(이도현) : 화림과 함께 다시는 무당으로, 이번 극에서는 오니에게 큰 상처를 입어, 화림과 화림동료들, 상덕과 고영근의 도움으로 일본오니의 접신으로 부터 해방되며 회복되는 역할을 보여준다. 

3. 파묘 영화 평가

파묘라는 제목을 보고, 우리나라 영화인가 싶었는데 일본오니에 대한 이야기였어서 일본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지 못하면 깊고 숨어있는 재미를 알지 못하고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그런 영화였던거 같다. 8.21이라는 높은 평점이지만, 오니의 등장으로 부터 긴장감이 좀 사라지게 되었고, 옛날 전설의 고향, 토요미스테리 극장과 비교하면서 보게되는 순간이었다. 오니를 물리치기 위한 무당과 풍수지리사의 협력과 그 풍습의 약점을 파고들어 역사속의 문제를 발견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내용이 굉장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보여지는 영화속 내용들은 공포감보다는 신비함과 의외함이 컸었고, 재미는 있었지만 내용상 왜 그런지는 생각해 보게 되는 그런 영화 였다.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기에는 좀 부족했다 생각되며,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것을 커버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국내에 존재하는 풍습을 담은 영화를 잘 만들어 보았다면, 파묘보다 더 공포 스럽고,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미스테리영화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반응형

댓글